공신부, 4분기 소비 진작 정책 강도 높일 것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4분기 주민 소비 진작을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혀 화제다.

14일 제멘에 따르면 금일 진행된 중국 공신부 정책 언론브리핑 중 왕장핑(王江平) 중국 공신부 부부장(차관급)은 4분기 공신부 주요 정책 목표에 대해 설명하며 주민 소비 진작, 기업 경기 회복 등 분야에 집중하겠다 밝혔다.

우선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 밝혔다.

중앙정부 특별국채 자금이 기업 투자, 주민 소비 촉진에 적극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은행 업계에서도 기업의 투자 촉진을 지원토록 유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추가로 인프라, 민생 등 프로젝트 투자가 적절한 시점에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분명한 가이드라인과 지원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4분기 신에너지 자동차, 전기 자전거, 가전 등 분야 중심의 주민 소비 촉진 정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에너지 자동차의 경우 연말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구매 장려 정책을 실시해 대량의 차량 교체 수요를 이끌고 나아가 교체 작업도 전격 실시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공산품 품질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 관련 모니터링과 ‘지역 특산품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이 밖에도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스마트 제조업, 6G 네트워크, 휴머노이드 등 신흥산업 관련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 밝혔다. 이들 산업의 성장을 이끌도록 초기 투자를 지원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조기에 이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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