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5억 위안 규모의 서비스업 소비 쿠폰을 발행해 화제다.
25일 더페이퍼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올해 하반기 ‘러·상하이’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상하이시 정부는 앞으로 상하이시의 요식업, 숙박업, 영화, 체육 등 분야의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서비스업 소비 쿠폰을 발행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요식업 소비 진작을 위해 3.6억 위안을, 숙박업에는 9,000만 위안을, 영화 산업에는 3,000만 위안을, 체육 산업에는 2,000만 위안의 소비 쿠폰을 지급한다.
소비 쿠폰은 주민들이 일정 금액을 소비한 뒤, 이에 대해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300위안 소비에는 50위안을, 500위안에는 100위안을, 800위안에는 200위안, 1,000위안에는 300위안이 할인된다.
이어 소비 쿠폰은 두 차례 걸쳐 지급될 예정이며 9월 28일부터 10월 말까지를 1차로, 11월부터 12월까지를 2차로 소비 쿠폰이 지급된다.
이어 상하이시 정부는 주민의 상품, 서비스업 소비를 모두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 조치를 제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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