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부, 증권 관련 가짜 뉴스 관리감독 강화할 것 

중국 공안부가 앞으로 증권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크게 강화하겠다 밝혀 화제다.

23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21일 공안부 홈페이지에서는 몇 건의 증권 관련 가짜 뉴스 적발 사례를 공개하며 일부 인사들이 가짜 뉴스를 살포하여 주가를 악의적으로 부양해 투자 수익을 챙긴 사례와 함께 증권 관련 가짜 뉴스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하겠다 밝혔다.

지난해부터 공안부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증권 가짜 뉴스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가짜 뉴스를 통해 수익을 얻는 인사들에 대해서도 추적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가짜 뉴스의 전반적인 수나 피해 규모 등이 가시적으로 줄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입증되지 않은 각종 해외 뉴스나 정보 등을 활용한 악의적 주가 부양 조치 등도 대거 적발됐으며 정부 차원에서는 이들에 대해 조사를 강화하고 처벌 강도 역시 대폭 상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증권 가짜 뉴스, 과장된 소문 등을 살포하는 기관, 개인에 대해 형사처벌이 이뤄지는 중이라 강조했다. 현행 ‘중화인민공화국 형법’에 따르면 증권, 선물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과 1~15만 위안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처럼 당국이 증권 가짜 뉴스에 대해 한층 더 높은 강도의 모니터링과 처벌에 나서겠다 강조한 만큼 증권 가짜 뉴스 문제가 점진적으로 줄며 증시의 안정성도 크게 높아지는 효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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