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부, 산업계 로봇 활용 시도 장려 정책 발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산업계의 로봇 활용 능력을 크게 보강하기 위한 지침을 하달해 화제다.

2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금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주요 산업 설비 교체 및 기술 개조 가이드라인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산업계 시설, 설비의 첨단화, 스마트화, 친환경화 방향을 주축으로 디지털 시설 개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주문했다.

‘통지’에서는 산업계에서 로봇에 대한 활용 시도를 크게 늘러야 하고 안정적인 로봇의 제조, 공급을 위해 관련 부품, 시스템 등 기업들이 적극 나서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거쳐 로봇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가로 산업용 로봇의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능력을 키워 성능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로봇의 에너지 사용 효율 측면도 주시할 것을 주문했다. 로봇의 제조 원가, 생산 효율성 등을 고려하고 실제 로봇의 사용 과정에서 에너지의 사용 효율이나 로봇 사용에 따른 생산성 향상 효과 등도 지속적으로 관찰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당국은 오는 2027년까지 산업계 로봇 활용 능력을 대폭 키울 방침이며 이를 통해 경제, 사회의 생산성 향상을 시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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