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 국가표준 수정…최고 속도 제한 

중국에서 수정된 전기자전거 국가표준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CCTV신문에 따르면 공업정보화부는 공안부와 응급관리부 등 다수 부처와 함께 수정된 ‘전기자전거 아전 기술 규범’(이하 규범)에 대한 공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정된 ‘규범’은 현행 표준과 비교해 다방면에서 기준이 개선되고 향상됐다.

우선 방화와 방염 성능 기준이 높아졌다. 전기자전거에 사용되는 비금속 재료의 방염 요구 기준이 완비됐고, 플라스틱 재료 사용 비율을 제한했다.

두 번째는 불법 개조 행위의 방지로, 전기자전거의 제동기, 축전지, 충전기 등이 상호 협력 기능을 지니도록 해 기술적으로 개조가 어렵도록 만들 것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주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기자전거의 최고 속도를 시속 25km로 제한했다.

이와 더불어 베이더우 위치 측정과 실시간 통신 기능을 추가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표준 수정으로 전기자전거의 안전 수준을 더욱 높아질 것이며, 이는 산업의 규범화 발전 촉진과 인민의 생명 및 재산 안전 보호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