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신기술 전문 투자 펀드 운용할 것 

중국 베이징시 정부가 정부 산하 산업 투자 펀드를 운용해 신기술 분야 관련 투자를 본격 늘릴 것이라 밝혀 화제다.

20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정부는 중앙정부의 산업 투자 펀드 운용을 통한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베이징시 내 신기술 분야에 대한 전문 투자 펀드를 발족해 이를 통한 더 많은 투자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이 중에서도 차세대 정보통신, 제약·바이오, 인공지능(AI), 스마트 커넥티드 카, 친환경 에너지 등 전략적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산업에 대한 투자와 설립 초기 기업에 대한 창업 투자 지원, 중소기업의 성장을 이끌 중·장기 투자 계획도 마련해 함께 실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신기술 육성을 거쳐 로봇, 상업용 위성,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등 신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이징시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친환경 수준을 크게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베이징시 내 더 많은 산업단지를 신설해 신흥산업, 일반 산업을 집중 유치하며 더 효율적인 정책 지원을 제공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신품질 생산력’ 등 국가 전략에 치중한 전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 산하 펀드 운용을 통해 베이징시 경제, 사회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늘려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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