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미국 군수기업에 반격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중국 외교부는 ‘미국 군수공업 기업에 대한 반격 조치 실시에 대한 결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미국이 최근 재차 대만에 무기 수출을 선포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며 중국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에 심각한 해를 끼침에 따라 반격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격 조치의 대상에는 미국 시에라 네바다, 스틱러더 엔터프라이즈, 큐빅 코퍼레이션, S3 에어로디펜스, TCOM, 텍스트오어, 플라네이트 매니지먼트, ACT1 페더럴, 엑소베라 등 9개 기업이 제시됐다.
상기 기업들에는 중국 내 동산, 부동산, 기타 각종 재산의 동결, 중국 내 조직과 개인의 관련 거래, 협력 등 행동 금지 등 제재가 가해진다.
상기 조치는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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