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민간기업의 국가 주요 프로젝트 참여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 밝혔다.
13일 인민일보에 게재된 발개위 개혁종합사의 기고문에서는 현재 중국 정부는 각종 개혁 조치를 통해 국영기업에 대한 혼합소유제 개혁을 추진했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사회 내 주요한 부분을 일부 민간 경제에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 강조했다.
또한 국영, 민간 자본의 차별을 줄기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개혁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전국 통일대시장’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기업은 국가 안보 등 극히 제한된 측면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국영기업과 동일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 밝혔다.
특히 수자원, 에너지, 교통 등 그간 민간기업의 접근이 어려웠던 분야에도 민간기업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 시행 과정에서도 민간기업의 참여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 말했다.
이에 더해 중국 경제, 사회의 질적 성장 과정에서도 민간기업이 주요한 역할을 맡게 할 것이라 강조했다. 민간기업이 국영기업 대비 경영, 자본 능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진다 판단되기에 민간기업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금융 업계 등을 통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국 경제, 사회의 개혁개방 조치를 더 강화해 외국계 기업 역시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에 참여할 여지를 제공해 외국계 기업, 민간기업에 대한 경영 환경 개선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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