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정보통신 인프라의 연계성을 보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4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금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신형 정보통신 인프라 시너지 효과 강화를 위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중국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 작업이 본격 시행 중이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활용 시도가 급격하게 늘면서 대량의 정보통신 인프라 수요가 나오는 상황 속 전국적으로 충분한 인프라 서비슬 제공이 가능토록 인프라의 연계성을 보강하는 작업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보통신 인프라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거나 네트워크 융합을 통한 전방위적인 인프라 서비스 제공, 지역이나 산업의 연계성 강화 등 조치를 통해 정보통신 인프라의 성능과 서비스 제공 능력을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네트워크 인프라를 크게 강화해 ‘동수서산(東數西算, 동부 지역의 데이터를 서부 지역에 가져와 처리하는 것)’ 프로젝트의 시행 능력을 키워 균등한 정보통신 인프라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 인프라의 에너지 사용 효율, 환경보호 수준 등에 대해서도 전국 동일한 기준을 마련해 한층 더 안정적인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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