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신기술 산업 육성 정책을 대거 논의하면서 신기술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3일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 하이테크 기술 산업 단지에서 장궈칭(張國淸) 중국 국무원 부총리 주재하에 열린 신기술 육성 계획이 논의된 가운데, 하이테크 산업과 신기술 육성을 위해 더 많은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장 부총리는 지난 2~3일 사이 하이테크 산업 기업들을 방문해 이들의 경영 상황과 산업계 상황을 파악했고 앞으로 한층 더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관련 논의를 확대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신기술이 실제 산업계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개선하고 기술 기업과 산업계 기업의 연계성을 강화해 이들이 협업을 통해 더 강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협업을 통해 기술 활용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술의 검증, 사용 등 제도적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산업인터넷, 친환경 기술, 스마트 기술, 인공지능(AI) 등 전반적인 신기술 활용 능력을 키울 것이라 강조했다.
추가로 중소 기술기업이 강소 기술 기업, ‘유니콘(기업 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기업)’ 등으로 성장하도록 중소 기술 기업에 대한 더 많은 육성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함께 제공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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