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정부가 하이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더 많은 재정 지원 정책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재정부 홈페이지에는 재정부의 하이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공개하며 앞으로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서 제시된 여러 목표를 완수하기 위한 조치로 재정 지원 정책을 본격 시행할 것이라 밝혔다.
우선 특별국채 발행을 통해 모집한 자금의 조속한 집행을 약속했다. 6월 말 기준 특별국채 발행 규모가 2,500억 위안에 달하는데, 이를 토대로 지원이 필요한 산업에 조기에 특별국채 자금의 집행을 거쳐,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상반기 중국 지방정부의 프로젝트 특별채 발행 규모는 1.49조 위안에 달했는데, 해당 자금도 산업계 설비, 주민 소비품 교체 작업에 사용되도록 지원하고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실질 생산력 육성을 위한 정책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을 지원하고 산업계의 각종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이끌 수 있는 더 많은 지원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민생 관련 투자도 크게 늘릴 계획이다. 기업의 신규 취업자 수, 개인의 창업 등을 촉진하기 위한 더 많은 지원에 나서고 교육 분야 관련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해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도시·농촌 융합 발전 시스템을 운용해 농촌의 가처분소득 증진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농촌의 도시화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을 지원해 성장세를 확대할 더 많은 지원에 나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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