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자위, 국영 자본의 경제·사회 투자 늘릴 것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가 국영 자본의 투자 범위, 규모 등을 확대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2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장위줘(張玉卓) 중국 국자위 주임(장관급)은 이번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과 ”제15차 5개년 경제개발 계획’에 맞춰 국영 자본의 운용 효율성과 경제, 사회 진작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국영 자본의 운용 능력을 크게 보강할 것이라 밝혔다.

우선 전통적인 산업계에 대한 국영자본의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전통 산업의 설비 교체, 디지털화 전환 지원, 친환경 능력 향상 등 작업을 거쳐 전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시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국영 자본이 신흥산업에 대한 투자를 더 늘리도록 할 계획이다. 신흥산업의 기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정보통신, 우주항공, 인공지능(AI), 신에너지, 신소재, 천단 장비, 제약·바이오, 양자기술 등 분야에 더 많은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국영 자본의 투자, 운용 과정에 대한 편의성을 강화해 국영 자본의 안정성과 지원 효과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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