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주택용 토지 공급 구조 개편 

 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주택용 토지 공급 기준을 개편해 화제다.

27일 상하이시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앞으로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주택용 토지 공급 과정에서 주택 건설 계획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양질의 주택 공급을 장려하는 토지 공급 제도를 운용할 방침이다.

다층 주택의 세대당 건축 면적을 최소 100제곱미터(㎡)로, 중고층 주택은 110㎡, 고층 주택은 120㎡으로 규정하며 합리적인 수준의 주택 건축 면적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상하이시 정부 측 입장은 주민의 거주 환경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충분한 주택 면적을 책정해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상하이시 내 지역별 신규 주택 공급 중에서도 중소형 면적의 주택 비중을 중부·외각순환도로(中外環) 이내 지역에 70% 이상, 중부순환도로 이내 60% 이상, 신도시 및 남북 주요 도시 내 60% 이상, 외곽순환도로 외 지역과 기타 도시 내 50%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규정했다.

추가로 주택 단지 건설 과정에서 5%를 ‘주민 거주 보장 주택’으로 15%를 임대 위주 주택으로 선정하는 규정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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