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창장 경제벨트에 대한 금융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7일 중국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은행을 필두로 중국 국무원 산하 다수 부처가 연합해 ‘창장 경제벨트 탄소 중립 및 질적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지도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창장 경제벨트의 환경보호 수준과 경제, 사회 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 금융 서비스 계획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친환경·하이테크 금융 지원을 제공해 충분한 자금 환경을 기반으로 창장 경제벨트의 성장 이끌 방침이다.
또한 창장 경제벨트에 속한 산업, 기업의 자금 조달 환경의 개선을 위해 채권 발행, 증시 상장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재융자 채권, 회사채 등 다양한 종류의 채권을 발행하고 부동산 리츠펀드(REITs) 운용, 상하이, 선전 증시 메인보드, 커촹반, 신싼반 등 지수 상장 등 다양한 자본시장 접근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창장 경제벨트 전문 투자 펀드도 발족할 방침이다. 이들은 앞으로 창장 경제벨트의 환경보호, 도시화 개발, ‘싼눙(三農, 농업·농촌·농민)’ 지원 확대에 나서 창장 경제벨트의 친환경, 경제력 모두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추가로 친환경 금융, 디지털 금융 등 다양한 금융 지원 방식을 동원해 창장 경제벨트의 경제, 환경보호, 사회 등 전방위적인 부분에서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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