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사업 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글로벌 주요 투자기관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27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의 정책 언론브리핑 중 중국 상무부는 ‘제24회 중국 국제 투자·무역 상담회’ 개최 일정을 공개하며 중국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등 부처와 연계해 외국계 투자기관의 중국 내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상무부는 이번 ‘제24회 상담회’의 주제가 ‘투자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라는 점을 강조했고 오는 9월 8일부터 11일 사이 중국 푸젠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의 금융 산업의 제도적, 시장 환경을 개선해갈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지난 1~7월 중국 내 신설한 외국계 기업의 자회사, 사업부의 수가 3만 1,654곳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1.4%나 증가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대외개방 확대 조치와 친(親)외국계 자본, 기업 관련 정책을 실시해 더 많은 자본과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높은 수준의 개방 조치를 통한 서비스 무역 질적 성장 의견’이나 ‘외국계 투자 특별 관리 조치’ 등 관계 법령, 제도를 보완해 한층 더 안정적인 정책, 제도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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