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정부가 상하이시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 참여 과정에서 참여 기업의 경쟁을 강화해 프로젝트의 규모나 운영 효율성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26일 경제참찰보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는 ‘상하이시의 풍력, 태양광 동반 성장 목적의 한 해상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해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인데, 올해 건설 목표는 100만 킬로와트(KW) 이상으로 설정했다.
특히 해상 태양광발전소 입찰 과정에서 입찰 참여 기업 간 경쟁을 붙여 발전소의 용량이나 송전 시스템 보완,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규모 등을 놓고 평가해 입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이중 ESS 부분의 경우 구체적으로 발전소 발전 용량 내 20%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해상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를 제공해 해상 태양광발전소의 규모를 키우고 조기에 이들이 전력망 시설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