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부, 주민 주택 공급 안정화 조치 나설 것 

중국 주택도농건설부(주건부)가 주택 공급 안정화를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 강조해 화제다.

23일 중국 매체 제멘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주건부 정책 언론브리핑 중 주건부의 정책 목표를 성정하는 과정에서 올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부처의 주된 목표로 설정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주택 매입을 위해 이미 ‘계약금’이나 주택 구매 자금을 지불 완료한 주민은 어떤 상황이더라도 주택을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들의 권익 수호를 위해 부동산 시장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택 공급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 성(省) 및 시(市)급 지방정부 연합 관리감독 체제를 구축해 순차적으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의 수행을 지원할 방침이다. 

가령 현재 ‘부동산 개발 화이트리스트’ 내에는 5,300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약 1.4조 위안 규모가 포함된 상태인데, 이들 프로젝트에 순차적으로 자금을 집행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와 더불어 주택의 공급 시점도 주시할 방침이다. 약속된 기일 내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며 지연된다 가정해도 가급적 빨리 주택이 공급되어 주택 구매자의 권익 수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주택 공급 안정화 조치는 지방정부와 금융사, 부동산 개발사가 모두 책임 소지를 지는 부분이기에 이들이 한층 더 적극적으로 주택 공급 안정화 조치에 나서도록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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