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예금 약정 이자율 상한 2.5%로 규정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보험 업계의 약정 이자율 상한을 2.5%로 규정했다.

19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 보험 상품의 약정 이자율은 2.5%로 규정하며 약정 이자율이 2.5% 이상인 보험 상품의 경우 신규 판매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1일부터 이익배당형 보험 상품의 약정 이자율 금리 상단을 2%로 고시했다. 2% 이상 이자율을 기록하는 보험 상품의 판매가 중단된다.

특히 당국은 보헙 업계의 약정 이자율과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 정기 예금 기준금리, 10년물 국채 수익률 등 여러 금리와 연동해 금리 환경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며 적절한 금리, 가격의 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중·장비 이익배당 위주의 보험 상품 비중을 높이고 이자율을 크게 높이지 않은 선에서 중·장기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보험 업계의 보험 상품 판매나 리스크 통제 능력 등을 주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보험 업계의 규범화 작업을 거쳐, 보장 서비스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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