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노후 자동차 교체 보조금을 이전 대비 크게 증액해 화제다.
16일 CCTV 보도에 따르면 당일 중국 정부는 ‘제2차 자동차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정책 세칙’을 공개했다.
이중 당국은 노후 자동차 교체 보조금을 지급하는 항목을 놓고 보조금 지급액을 크게 인상했다.
올해 4월 24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자동차 교체 보조금을 신청할 경우 신에너지 자동차의 경우 최대 2만 위안의 보조금,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1.5만 위안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는 앞전 기준 대비 신에너지 자동차 교체 보조금이 1만 위안 증액됐고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교체 보조금이 8,000위안 증액됐다.
교체 보조금이 지급되는 차량의 종류는 ‘국가 3단계 배기가스 배출 기준’에 미달하는 내연기관 차량이나 2018년 4월 30일 이전에 등록된 신에너지 자동차로 이전과 동일했다.
특히 기존 정책에 따라 차량을 교체해 보조금을 받은 주민에 대해서도 추가 보조금 1만 위안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보조금 지급 기간 단축과 보조금 신청 절차 간소화 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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