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올해 대규모 국가 표준 조정 작업을 진행하겠다 밝혔다.
16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금일 열린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정책 언론브리핑 중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대규모 산업계 설비, 주민 노후제품의 이구환신 액션플랜'(이하 이구환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구환신(以舊換新, 헌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정책)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기존 일부 제도나 기준이 발목을 잡아 실제적인 기업의 투자나 주민 소비 회복을 저해하고 있어 이를 해소할 더 많은 국가 표준과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129건, 내년에는 165건의 국가 기준 변경을 통해 주민 노후제품의 소비와 기업 투자를 장려하는 조치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 플랫폼을 만들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주관 하에 전자상거래 거래 관련 모니터링이 가능한 플랫폼을 만들어 전자상거래 채널을 통해 발생하는 각종 리스크나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신용 시스템 조정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앞으로 웨강아오 대만구(광둥성, 홍콩, 마카오),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안후이성), 징진지(베이징시, 허베이성, 톈진시) 등지를 대상으로 신용 시스템을 만들어 안정적인 주민 신용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 융합 발전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연말까지 소상공인 등록 제도를 통해 생존형, 성장형, 육성형 소상공인을 나눠 맞춤형 정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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