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시가 주택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작업을 개시할 전망이다.
16일 CCTV재경에 따르면 청두시 주택도농건설부는 청두시 내에서 주택 ‘이구환신’ 작업에 착수하며 3개 방면에서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는 기업이 신축, 기존주택 거래 연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장려해 ‘이구환신’ 부동산 구매자에 대해 시장화 원칙에 따라 다양한 장려와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협회 규범 지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신축 부동산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동을 추진해 관련 주체에게 정보 소통과 교류 협력 채널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와 부동산 중개기관이 공동으로 주택의 ‘이구환신’ 거래 비용을 부담하도록 유도할 것이다.
마지막은 정책 지원의 강도를 강화하는 것이다. 2024년 12월 31일 전까지 자가를 매각하고 6개월 내 신축 상품방을 매수하거나 신축 상품방 구매 후 12개월 내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부동산을 매각하는 부동산 매수자에 대해 재정 보조금 지급, 소비권 발행 등 방식으로 주택 ‘이구환신’을 장려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조치는 금일부터 정식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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