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이 규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 감독관리 강화 및 개선 관련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의 경영 조건을 수정하고 완비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업이 포함되는데, 이는 전통 재산보험 사업이 인터넷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할 경우와 인터넷 환경에서 탄생한 혁신형 사업이다.
업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통지’의 내용은 보험사의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 추진에 대해 일정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4개 분기 연속 종합 상환 능력 충족률이 120% 이상, 핵심 상환 능력 충족률이 75% 이상일 것, 최근 4개 분기 연속 리스크 종합 평가등급이 B등급 이상일 것, 금융감독관리총국이 규정한 기타 조건을 충족할 것 등이 제시됐다.
종합 상환 능력 충족률과 핵심 상환 능력 충족률 등 2개 기준은 업계 절대다수의 재산보험사라면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기준이며, 이에 업계 대부분의 재산보험사는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발표된 ‘통지’는 예속성을 지닌 기준을 제공함과 더불어 인터넷 재산보험 사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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