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발자국 추적 시스템 건설 계획 공개 

중국 정부가 탄소 발자국 추적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 사회의 탄소중립 목표를 완수하도록 이끌 것이라 밝혔다.

8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등 다수 부처가 연합해 ‘탄소중립 정책 표준 제정 액션플랜'(이하 액션플랜)을 발표했다.

이번 ‘액션플랜’에서는 탄소중립 목표 완수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탄소 발자국 시스템을 구축해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충분히 줄여가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국가 탄소 배출 기준과 통일된 탄소 발자국 추적 시스템을 만들어 산업계의 탄소중립 목표 완수를 이끌 방침이며 신에너지 자동차, 태양광 설비, 리튬이온 배터리 등 분야에 대한 탄소 발자국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추가로 전자제품, 가전제품, 플라스틱, 건자재 등 분야에 대해서도 탄소 발자국 시스템을 만들어 탄소 배출량을 추적,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내 70건 이상의 탄소 발자국 시스템 구축과 탄소 배출량 저감 작업, 에너지 사용 효율 향상, 탄소 포집 기술 향상 등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오는 2025년까지 100개 이상으 기업과 탄소 배출량 관리 체계를 만들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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