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자율주행 버스·택시 운영 승인 

중국 광저우시에서 자율주행 버스의 운행이 전격 허용되면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6일 중국 광저우시 정부는 ‘광저우시의 스마트 커넥티드 카 혁신 육성 조례'(이하 조례)를 발표했다.

이번 ‘조례’에서는 광저우시 정부 차원의 교통 혁신 제도를 조기에 도입하겠다 밝히면서 스마트 커넥티드 카 기술의 상용화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에 우선적인 자율주행 기술 활용 시도에 나서 제한된 지역에서 자율주행 버스, 택시의 주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상태인 만큼 자율주행 버스, 택시가 본격 허용될 것이라 보고 있다.

가령 앞서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중국 광저우시를 포함한 20개 도시를 선정해 스마트 커넥티드 카 우선 시범 도시로 선정했다. 시범 도시에 포함된 지역의 경우 자율주행 기술의 활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각종 시범 조치를 시행할 수 있어 본격적인 자율주행 기술의 실사용이 이뤄질 전망이다.

따라서 광저우시가 지역 버스, 택시의 자율주행 기술 사용을 승인한 만큼 앞으로 전국 많은 도시들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향의 제도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 자율주행 테마는 다시금 시장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자율주행 테마주: 균승전자(600699.SH)더사이시웨이(002920.SZ)화양그룹(002906.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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