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銀, 향촌진흥전략 지원 정책 공개 

중국 정부가 향촌진흥전략의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지원 계획을 공개해 화제다.

6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5일 중국 인민은행 주도 하에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재정부, 농업농촌부 등 부처가 연합해 ‘천만 프로젝트 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향촌진흥전략 금융 지원 전담 작업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이번 ‘통지’에서는 향촌진흥전략의 안정적인 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인 금융 지원 조치에 나서겠다는 점을 강조했고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이 향촌진흥전략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도록 강조했다.

또한 ‘통지’에서 제시된 목표를 보면 ▲금융 지원을 통한 식량 안보 강화 ▲농촌 중심의 빈곤구제 작업 수행 ▲’삼농(농업, 농촌, 농민)’에 대한 금융 지원 대폭 강화 ▲농촌 지역 인프라 투자 확대 ▲농촌 중심의 금융 지원 시스템 구축 등 조치에 나서겠다 강조했다.

특히 당국은 향촌진흥전략과 연관 프로젝트의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차원에서는 각종 대출 지원을, 증권 업계에서는 관련 기업, 사업체에 대한 자본시장 서비스를, 보험 업계에서는 더 많은 향촌진흥전략 관련 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더불어 금융기관의 향촌진흥전략 금융 지원 현황을 모니터링해 지원 강도가 미진하거나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며 해당 자금이 다른 용처로 유용되지 않도록 자금 추적 및 모니터링 시스템도 만들어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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