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5G 네트워크, 컴퓨팅 등 인프라 구축 속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3일 차이롄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진좡룽(金壯龍) 중국 공신부 부장(장관급)은 중국 저장성 통신관리국 시찰에 나서며 조속한 시일 내 중국 경제, 사회의 디지털화 전환을 이끌 수 있는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실물경제와 디지털 경제의 융합 시도를 통해 중국 경제, 사회의 성장세 회복을 위한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지원할 본격적인 인프라 건설에 나설 것이라 강조했다.
이 중에서도 5G 네트워크와 같은 통신 인프라, 컴퓨팅 센터와 같은 컴퓨팅 인프라를 대거 확충해 산업인터넷,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 보안 등 전반적인 산업의 성장을 이끌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이 외에도 지방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디지털 인프라 확충 작업의 시행을 유도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디지털 기술 활용 시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현재 중국 정부는 중앙 및 지방정부와 국영기업 등이 나서 디지털 인프라 확충에 나서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당국이 5G 네트워크, 컴퓨팅 등 인프라를 지목하며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만큼 신기술 관련 인프라 투자 규모는 예상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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