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8로 집계되며 제조업 경기 위축 우려를 키웠다.
금일 발표된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2p나 하락했고, 2023년 11월 이래 처음으로 50을 하회했다.
이는 7월 제조업 경기가 뚜렷하게 하락했음을 보여준다.
세부 데이터를 보면 제조업은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 상황이며, 생산지수는 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그러나 7월 생산지수는 50을 가까스로 상회하는데 그치며 생산 확장 폭이 제한적이었다.
수요 측면은 더욱 약세를 보였는데, 신규수주지수는 2023년 8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 위축 구간으로 떨어졌다.
반면 해외 수요는 증가세를 유지했는데, 신규 수출 수주는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만 이 역시 증가 속도는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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