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과 마카오 지역 해외 단체관광팀이 하이난에 입국할 시 144시간 비자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30일 국가이민관리국은 이날부터 홍콩과 마카오 지역 해외 단체관광팀의 144시간 하이난 입국 비자면제 정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중국과 수교한 국가의 국민 일반 여권을 소지하고 홍콩과 마카오를 방문한 후 홍콩과 마카오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여행사의 단체관광(2인 이상)을 통해 하이난에 입국할 경우 비자 없이 최장 144시간 하이난에 체류할 수 있다.
입출국은 국가가 하이난에 설치한 모든 대외 개항장에서 수속이 가능하며, 반드시 단체 입국과 출국이 이뤄지고, 활동 범위는 하이난성 행정구역으로 제한된다.
이번 조치는 높은 수준의 하이난 개방,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며 이를 통해 하이난의 개방 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비즈니스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로도 국가이민관리국은 계속 지역성 입국 비자면제 정책을 완비해 이민관리 제도의 개방을 심화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개방과 질적 발전을 전력을 다해 촉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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