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개위, 리츠 시장 규범화 조치 공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리츠(REITs, 부동산 리츠 펀드)’의 정상적인 발행을 지원할 것이라 밝혀 화제다.

26일 중국 매체 제멘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발개위는 ‘발개위 투자 관련 통지(제1014호)'(이하 통지)를 발표하며 앞으로 발개위 차원에서 인프라 시설 관련 리츠 상품의 안정적인 발행을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통지’에서는 리츠 상품의 안정적인 발행을 지원함과 동시에 시장화, 법제화, 제도화, 표준화, 규범화 기준을 바탕으로 리츠 상품의 등록부터 심의, 발행, 거래에 이르는 전반적인 발행 환경에 대한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라 말했다.

가령 리츠 상품에 대한 증시 상장, 분할 상장, 국영자본의 이전, 자금 조달 제한, 세수 납부 현황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에 충분한 자금 제공이 가능토록 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리츠 상품에 대한 심의, 평가 기준을 강화해 더 많은 인프라 자산이 리츠 상품으로 전환한 뒤, 안정적으로 자산 운영이 가능토록 돕고, 이를 통해 인프라 업계의 조속한 투자금 회수나 일반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투자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책임 소지를 강화해 인프라 시설 운영사의 경쟁력이나 심의, 평가기관의 조사 능력 강화 조치를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리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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