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QFII)와 적격위안화외국인적격투자자(RQFII)에 대한 개방 확대, 제도 개선 조치에 나서 화제다.
27일 신화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은행, 국가외환관리국 등 부처가 연합해 ‘해외 기관 투자자의 국내 증권·선물 투자 관리 규정’의 수정안을 공개했다.
이 중에서도 당국은 QFII, RQFII 제도 개선 조치에 나서며 더 많은 외국인 자금의 중국 자본시장 유입을 이끌 것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수정안’에서는 QFII, RQFII의 자금 등록 절차, 계좌 관리, 환전, 결산, 파생상품 등의 관리 부분에 대한 개방 확대 및 제도적 지원을 늘리는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가령 QFII, RQFII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로부터 각종 자격을 승인 받는 과정에서 절차나 수요 기간을 단축하고 기존 나눠진 위안화, 결제 계좌를 하나로 합쳐, 계좌 관리 편의성을 높여줄 것이라 말했다.
또한 환전 편의성을 높여 QFII, RQFII가 중국 내 여러 금융관을 통해 환율 리스크 헤지를 위한 상품 매입이 가능하며 은행간 채권 시장에 직접 참여해 외환 리스크 관리가 가능토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이 밖에도 QFII, RQFII에 대한 더 많은 개방 확대 조치를 통해 중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 적극성을 높이는 조치도 함께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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