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융자, 무역 분야 금융 지원 확대 계획 논의 

중국 정부가 크로스보더 투자·융자 및 무역 환경 개선을 위한 더 많은 제도적,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 밝혀 화제다.

12일 중국 매채에 따르면 당일 중국 상무부, 인민은행 등 다수 부쳐가 연계해 ‘상업 및 금융 연계성 보강을 통한 크로브보더 투자·융자 및 무역 환경 질적 향상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의견’에서는 크로스보더 투자, 융자, 무역 환경을 개선하고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국과의 더 많은 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당국은 구체적으로 ▲무역, 투·융자 환경 개선을 위한 더 많은 금융 서비스 제공 ▲외국계 자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환경 구축 ▲일대일로 참여국과 더 많은 금융 투자 진행 ▲크로스보더 무역 편리화 수준 향상 및 기타 금융 환경 개선 ▲크로스보더 무역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조치에 나서겠다 제시했다.

특히 당국은 무역 환경을 개선을 목표로 무역 기업에 대한 더 많은 신용대출이나 신용장 발급, 정부 승인 절차 간소화 등의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추가로 은행, 보험 업계에서 더 많은 지원 조치에 나서도록 유도해 무역 기업의 원활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일반 화물 무역, 서비스 무역, 디지털 무역 등 상품의 종류를 나누지 않고 종합적인 지원 조치에 나설 것일 강조했다.

외국계 자본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서도 더 많은 산업, 기업에 투자가 가능토록 투자 환경을 적극 개선하고 외국계 기업도 중국 내에서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거나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이 밖에도 중부, 서부 등지를 중심으로 개방 확대 조치를 실시함과 동시에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국과의 더 많은 협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제도적, 금융 지원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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