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 군수기업과 관련 임원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
12일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최근 재차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발표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며 중국 주권과 영토의 완전성에 해를 끼쳤다고 지적했다.
이에 중국은 일부 미국 기업과 관련 임원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다고 외교부는 발표했다.
이번에 결정된 제재 대상은 안두릴 인더스트리, 마리타임 택티컬 시스템, 퍼시픽 림 디펜스, AEVEX 항공우주, LKD 항공우주, 서밋 테크놀로지 등 6곳으로 이들 기업의 중국 내 동산과 부동산, 기타 각종 재산이 동결된다.
이와 더불어 상기 기업의 관련 임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되며, 이들의 중국 내 동산, 부동산, 기타 각종 재산이 동결됨과 더불어 중국 내 조직, 개인과의 관련 거래, 협력 등 활동을 금지하며, 제재 당사자에 대한 비자 발급과 입국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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