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티켓 가격 인하, 항공 수요 급증 전망 

중국 항공 업계에서 여름방학 기간 항공기 티켓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항공 수요가 예상보다 더 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남방도시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기간(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중국 항공 업계의 비행기 이착륙 횟수 예상치는 108만 회로 추정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2019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유럽행 항공편 회복세가 110%에 달할 전망인데, 여름방학 기간 항공편 비중이 국내 74%, 해외 26%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최근 항공 업계에서 항공기 티켓 가격 인하에 나서는 상황인데,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저우시, 선전시와 같은 1선 도시에서 항공기 티켓 가격을 인하했고 이 추세는 점차 2선, 3선 도시로 확산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대체로 국내 항공편의 경우 7~8%, 해외 항공편의 경우 10% 인하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항공기 티켓 가격도 인하됐고 항공편 증설로 더 많은 항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주민 관광 수요도 대폭 증가할 전망 속 올해 항공 업계가 한차례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 업계 관련주: 중국동방항공(600115.SH)중국남방항공(600029.SH)춘추항공(601021.SH) 등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