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상용화 임박, 자율주행 테마 관심 고조 

 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화제다.

10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바이두는 1,000여 대 무인 택시 사업에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500만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탑재 작업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특히 현재 바이두 산하 로보택시 자회사가 수중에 보유한 자율주행 계약 건수만 82.6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이중 우한시의 자율주행 기술 주문이 대폭 증가한 상황이라 전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많은 전문가들은 올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우선 중국 베이징시 등 다수 지역에서 자율주행 기술 지원을 위한 차량사물통신(V2X) 인프라 보강 작업이 본격 시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자율주행 기술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인데, 이를 계기로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점차 일반 자동차에도 자율주행 기술 보급이 확대되면서 제한된 거리, 지역에서 완전한 자율주행을 허용하는 구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바이두, 테슬라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공개되며 본격적인 자율주행 기술 경쟁이 벌어지는 과정 속 자율주행 기술의 정밀성, 안전성은 대폭 향상될 여지가 있다. 이는 더 많은 차주의 자율주행 기술 탑재 수요를 부를 여지가 있어, 자율주행 기술 산업의 성장 기대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는 원년일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어 자율주행 테마는 시장의 인기 투자처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테마주: 완지테크(300552.SZ)싱민지능형교통시스템(002355.SZ)화처내비게이션(300627.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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