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값 12% 이상 상승 

 올해 연초부터 현재까지 금값은 계속 상승했으며 금 현물 가격은 상반기 이미 12% 이상 올랐다.

11일 정보시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혼조 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제금값은 한때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6월 28일 기준 런던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326.15달러를 기록했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336.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3%씩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금거래소가 발표한 현물 금 가격(AU9999)은 6월 28일 g당 549.88위안으로 거래를 마쳤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상승한 가격이다.

중국 내 금 장신구 가격 역시 상반기에 크게 상승했으며, 다수 주류 금 주얼리 브랜드는 6월 30일 금 장신구 가격을 연초 대비 g당 약 90위안 인상한 715위안으로 발표했다.

상반기 금 가격이 상승한 주요 원인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재정 적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인플레이션 압박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는 금값이 상승하는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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