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내 유가 연내 7번째 인상 전망 

중국 국내 유가가 연내 7번째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중신징웨이에 따르면 이날 24시를 기점으로 중국 국내 유류완제품 가격이 조정된다.

현재 대부분의 기관들은 중국 유류 완제품 소매가가 올해 7번째로 인상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 가격 산정 주기에 국제유가는 고점에서 움직임을 이어갔다.

7월 9일 기준 주기 내 참고 원유의 평균가는 배럴당 85.04달러로 이전 주기 대비 2.36% 상승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톤당 110위안씩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전망에 따라 가격이 실제로 인상된다면 중국 전국 92호 휘발유 소매가는 전부 8위안 시대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올해 중국 국내 유류 완제품 가격은 13회 조정됐으며, 6회 인상, 4회 인하, 3회 동결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내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지난해 말 대비 각각 590위안, 570위안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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