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디플레이션 우려 여전…上海 0.68% 하락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0.01p(0.68%) 하락한 2939.36p, 선전성분지수는 8.72p(0.1%) 내린 8697.22p로 거래를 마쳤다.

디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금일 중국 증시는 재차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0.8%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CPI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0%대 상승률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했다.

특히 이달 CPI 상승률은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금일 장에서는 약 189.7억 위안의 기관성 자금이 완성차, 반도체, 비철금속 등 업종 순으로 출회했다.

섹터 중에서는 석탄, 교육, 전력, 부동산 서비스, 유전 서비스 등 섹터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 금속, 자동차, 전문 서비스, 자동차 부품, 자동차 서비스 등 섹터는 상승했다.

비야디가 튀르키예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생산력 15만 대에 달하는 자동차 공장과 연구개발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유럽의 중국산 전기차 제재를 회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자동차 관련 섹터의 상승을 지지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060억, 3,716억 위안을 기록했다.

화진증권은 “다소 비관적인 경제 전망과 시장 분위기 침체 속에 최근 A주 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최근 시장 조정을 야기했던 요인은 이미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장기, 단기적으로 A주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며 시장은 저점에서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은 7.1342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4% 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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