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시점이 바짝 앞당겨지면서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형성되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취안상중국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등 다수 부처가 엽합해 ‘차량사물통신(V2X)’ 시범 도시 명단을 공개했고 이후 베이징시, 상하이시, 광저우시 등 1선 도시들에서 본격적인 V2X 인프라 구축 작업에 돌입해 시장의 관심을 샀다.
이중 베이징시의 경우 가장 적극적인 V2X 인프라 구축과 자율주행 기술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선 상황인데, 이미 100억 위안 상당의 V2X 인프라 구축 작업에 착수했고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 시장에서 적극적인 의견 수렴 작업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기업 차원에서도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부단한 투자와 협업일 시도 중이다. 바이두, 화웨이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은 현재 많은 자동차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자율주행 기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자율주행 관련 대규모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왕촨후(王傳福) 비야디 이사장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전반전은 전기화, 후반전은 스마트화일 것”이란 입장을 밝힐 정도로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활용 능력에 대해 큰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많은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량인 크게 증가하는 추세인데, 여기에 자율주행이나 스마트 커넥티드 카 등 신기술 활용 시도가 크게 늘며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 자동차 업계의 자율주행 기술 활용 능력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당분간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한 더 많은 제도적 지원이 예상되며 차후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접목된 더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 제공 기대감도 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이끌 주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자율주행 테마주: 완지테크(300552.SZ), 화처내비게이션(300627.SZ), 즈광(000938.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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