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컴퓨팅 인프라 보강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11일 제멘에 따르면 당일 열린 중국 공신부 정책 언론브리핑에서는 앞으로 산업인터넷, 5G 네트워크, 광통신 등 여러 신기술의 활용 능력을 보강하고 제조업의 스마트화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 인프라 확충 작업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특히 공신부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신기술 활용 시도를 장려하기 위해 데이터 요소 인프라를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 기술 기업과의 연계 플랫폼 등의 구축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데이터 인프라의 규모, 성능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 언급했다.
가령 2027년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업 기업의 디지털화 수준을 90% 이상, 제조업 설비 스마트화 수준을 75%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 말했다.
또한 현재 제조업 설비 스마트화 전환 산업의 규모를 3.2조 위안 수준에 달하는데, 앞으로 이 수를 더 늘려 제조업, 물류, 연구 시설 등 전반적인 산업계의 디지털 능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고 이 작업의 진행 속도, 효율성 증진을 위해 5G 네트워크나 산업인터넷,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컴퓨팅 등 관련 기술 서비스 능력을 보강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추진해 대량의 디지털 기술이 추가된 설비를 전면 활용토록 장려하며 이를 바탕으로 산업계의 전반적인 디지털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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