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 기관, 1분기 중국 경제 성장 낙관 

외자 기관들이 1분기 중국 경제 성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1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의 경제 데이터는 양호했고, 3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이와 더불어 해외 경제체의 재고 보충 주기가 시작돼 중국의 수출도 개선되고 있다.

다수 경제 데이터가 계속 예상을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자 기관들은 중국 1분기 및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여러 데이터가 중국 경제의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어 중국 경제 성장 추세를 재평가하고 중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골드만삭스는 1분기 중국 실질 GDP의 이전 분기 대비 성장률 전망치를 5.6%에서 7.5%로 상향했다. 이는 1분기 GDP의 전년 동기비 성장률 역시 4.5%에서 5%로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적으로 골드만삭스는 2024년 중국의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5%로 상향했다.

이외에도 씨티그룹이 올해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4.6%에서 5%로 상향했고, UBS는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전분기 대비)이 6%까지 개선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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