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영기업 주도의 산업계 컨소시엄 구축이 빨라지는 와중에 신흥산업 중심의 투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져 화제다.
10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 중앙 국영기업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 구축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미 16개 중앙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 구축이 시작된 상황이며 앞으로 해당 컨소시엄은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각종 자금,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그간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영기업이 경제, 사회의 성장에 더 많은 지원에 나서도록 지시했던 만큼 컨소시엄의 구축 속도를 더 빨라질 것이라 예상했다.
이 중에서도 시장에서는 신흥산업을 대상으로 한 중앙 국영기업의 자금 지원이 대폭 빨라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앞서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여러 회의에서는 국영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민간 차원에서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이나 산업계 응용 등 측면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해 더 많은 지원 조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영기업이 인력, 기술, 자금, 응용 등 전방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산업계 활력 증진을 도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던 만큼 올해 들어 국영기업이 설립한 ‘컨소시엄’이 신흥산업에 대해 더 많은 지원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도 조성된 상황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올해 국영기업 컨소시엄이 신흥산업을 주축으로 대규모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 이 중에서도 인공지능(AI), 바이오, 집적회로 등을 중심으로 본격 투자와 지원에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