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급체인에 호재가 전해졌다.
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한 애플 공급체인 기업은 애플로부터 아이폰16 시리즈 준비 물량 목표를 약간 상향할 것을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상향 후 이 업체의 아이폰16 시리즈 준비 물량 목표치는 9천만 대까지 늘어난다.
또 다른 애플 공급체인 기업 역시 최근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준비 물량 목표치를 약간 상향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6월 중국 내에서 ‘6.18’ 전자상거래 판촉 기간 동안 애플은 가격을 낮춰 판매를 촉진하는 정책을 실시했다.
가격 인하 후 아이폰15 시리즈의 판매량은 뚜렷하게 증가했고, 이는 아이폰16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최근 열린 2024년 애플 개발자 대회에서는 애플 AI를 공개하며 이를 통해 스마트 음성비서 시리의 능력이 전면 향상됐음을 발표했다.
자오상증권은 “애플 AI가 아이폰에 본격적으로 탑재되고, 이후 새로운 기종이 출시되면 2025~27년 애플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애플의 공급체인 업체에게도 분명한 수혜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궈타이쥔안증권은 “AI 사용 체험이 고객의 기종 교체를 촉진할 것이며, 이는 국내 애플 공급체인 업체에게도 분명한 수혜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고, 궈진증권은 “애플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 공급체인 업체가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주: COWELL(01415.HK), 순우광학테크(02382.HK), 비야디전자(00285.HK), 펑딩홀딩스(002938.SZ), 입신정밀(002475.SZ)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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