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에너지 자동차 소매량 전년 동기비 28.6% 증가 

 6월 중국의 전국 승용차 시장 통계가 공개됐다.

8일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CPCA)는 6월 전국 승용차 시장 소매량이 176.7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6.7% 감소, 전월 대비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누적 소매량은 984.1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2023년 상반기 연간 판매량의 43%를 달성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판매량은 2,2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 높아졌고, 내부 유효 수요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기업과 민간 부문의 전망은 좋지 못했다.

그러나 국가의 ‘이구환신’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각지에서 관련 정책을 실시하면서 6월 전국 승용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좋은 발전 추세를 유지했다.

한편 6월 신에너지 자동차 소매량은 85.6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6.4% 증가했다.

1~6월 누적 소매량은 411.1만 대로 전년 동기비 33.1% 증가했다.

이외에도 6월 승용차 수출량은 37.8만 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1~6월 누적 수출량은 224.7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고, 이중 신에너지 자동차의 수출 비중은 21%에 달하며 전년 동기비 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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