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공개시장조작 신설…금리회랑 최적화 신호 

중국 인민은행이 임시 공개시장조작을 신설해 화제다.

9일 국제금융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일부터 상황에 따라 임시로 환매조건부채권(RP) 혹은 역RP를 통한 유동성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수 업계 전문가는 이번 임시 공개시장조작 수단 실설은 통화정책 도구의 종류와 기한을 확대한 것으로 인민은행이 더욱 유연하게 유동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조치의 근본적인 목적은 통화정책의 틀을 완비하는 데 있으며, 기준금리와 단기 자금 금리를 안정시켜 단기, 장기 금리 전도 체계를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다증권은 “인민은행의 이번 조치는 ‘금리회랑’ 최적화의 신호라고 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준금리의 지위를 강화하고 어느 정도 금리회랑의 폭을 전반적으로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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