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늄 사상 신고가 경신…추가 상승 여력 있어 

 최근 게르마늄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8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상하이메탈마켓에서 7월 5일 기준 게르마늄 괴의 가격은 kg당 1.22만 위안으로 2006년 이래로 사상 신고가를 경신했다.

6월 들어 게르마늄 가격 상승세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다운스트림 수요가 증가해 이미 2개월 정도 주문이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마늄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은 원료 공급 긴장이다.

현재 업스트림 원료 업체 측에서 판매에 소극적인 상황이며, 대형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 업체들의 원료 재고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게르마늄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시장에서 실제 거래가는 kg당 이미 1.5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수요 측에서는 군수공업 적외선, 위성 태양광 배터리 등 두 분야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게르마늄 가격 상승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 향후 게르마늄 가격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린창게르마늄(002428.SZ)츠훙아연게르마늄(600497.SH) 등 게르마늄 주도주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두 업체의 게르마늄 자원 매장량은 모두 600톤 정도로 합계 매장량은 중국 게르마늄 매장량의 1/3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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