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적회로 기업 좌담회 개최, 추가 지원 방안 논의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가 집적회로 업계 기업들과 좌담회를 열며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해 화제다.

8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7일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는 ‘커촹반 지수 8조’를 바탕으로 집적회로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춘 집적회로 상장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합 50개 집적회로 상장사 내 80여 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고 집적회로 기업이 증시를 통해 받을 수 있는 각종 혜택과 지원,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중 여러 집적회로 상장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상당 규모의 ‘인수합병(M&A)’이 필수적이기에 이를 지원하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경쟁력을 상실한 기업은 시장에서 조기 퇴출을 진행하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경우 더 많은 M&A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보강하는데 제도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증권거래소는 집적회로 기업의 증시 상장을 지원하는 조치도 실시하겠다 밝혔다. ‘패스트트랙’ 제도를 도입해 커촹반 지수 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집적회로 산업에 대한 자본시장 서비스 제공 능력을 키워, 집적회로 산업 전반이 강한 성장 기회를 맞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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