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TOL 산업 인프라 보강 중, eVTOL 테마 강세 기대 

전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관련 대규모 정책 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eVTOL 테마가 긴 시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경제참고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부터 선전시 정부는 eVTOL 산업 관련 육성 조치를 언급하면서 eVTOL 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바 있다. 이후 올해 ‘양회(兩會,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도 eVTOL 산업 육성에 관한 정부 입장이 공개되며 eVTOL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한층 더 고조됐다.

이중 당국은 선전시를 eVTOL 산업 핵심 육성 단지로 선정해 본격적인 정책 지원에 나선 상황인데, 실제로 선전시는 전국 여느 지역보다도 eVTOL 산업의 성숙도가 높고 주요 기업들이 포진한 지역이다.

또한 선전시 정부도 eVTOL 산업의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금융 지원을 대거 확대하는 상황인 만큼 선전시를 중심으로 eVTOL 산업의 성장세는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령 현재 선전시에서는 eVTOL의 실사용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eVTOL을 활용한 음식, 택배 배달이 주류인데, 이미 여러 도심지, 고층 빌딩에서 eVTOL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가 제공되며 실사용을 위한 테스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여기에 eVTOL의 성능 향상을 위한 배터리 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소프트웨어 성능 향상에 더해 eVTOL 관련 보험 상품의 개발도 본격 시작된 상태로 알려져 eVTOL 산업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eVTOL 산업은 연관 인프라가 보강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eVTOL 테마 역시 시장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끄는 투자 테마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eVTOL 테마주: 커루이기술(002957.SZ)스촨주저우전기(000801.SZ)스촹전자(600990.SH)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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