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흡수합병 활발…한달새 40여 개 은행 흡수합병돼 

중국 내에서 은행의 흡수합병 안건이 다수 포착되고 있다.

4일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최근 저장성 저우산시에서 2개 촌진은행(소도시 은행)이 처우저우은행에 흡수합병되며 해산됐다.

게다가 상기 2개의 촌진은행은 흡수합병 후 모두 처우저우은행의 지점으로 개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메이허커우 민생촌진은행은 민성은행에 인수돼 민성은행의 지점으로 바뀌었고, 랴오닝농상은행은 36개의 농촌 중소은행을 흡수합병했다.

6월 초 이래로 이미 40여 개의 농촌 중소형 은행이 흡수합병돼 해산했다.

업계 전문가는 “중소은행의 대형은행 지점 개조는 흡수합병 후 서비스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더 효율적으로 개혁 및 구조조정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중국 은행 업계에서는 리스크가 높은 중소형 은행이 고강도 관리감독에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에 대형은행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으로 해산의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관련 은행의 지속 가능한 발전 능력이 더욱 강화되며 금융 서비스 능력도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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