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펀드의 반기 수익률이 점차 공개되는 와중에 주식 투자형 공모펀드의 수익률 편차가 매우 큰 상황으로 알려졌다.
2일 국제금융보에 따르면 중국 공모펀드 업계에서는 상반기 거래 일정이 중단된 이후 본격적인 반기 수익률 보고에 나서는 상황인데, 이 중에서도 수익률이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 적격국내기관투자자(QDII)가 가장 먼저 수익률 공개에 나서 화제였다.
상반기 주식 투자형 공모펀드 업계의 평균 수익률은 ‘-5.46%’를 기록했다. 전체 펀드 업계 내 3할 내외의 펀드 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식·채권 혼합 투자형 펀드 업계의 평균 수익률은 ‘-3.51%’였고 전체 펀드 중 4할 남짓 펀드 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이중 주식 투자형 공모펀드 업계 중 수익률 상위 3위는 모두 QDII가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징순창청나스닥하이테크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33.71%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그 뒤를 이젠신흥국혼합투자형A펀드의 수익률이 31.86%, 젠신신흥국혼합투자형B펀드의 수익률이 31.25%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중국 국내 증시 투자 펀드 중 수익률이 높았던 주식 투자형 펀드는 융잉배당주우선주A펀드의 수익률이 29.97%를 기록했으며 주식·채권 혼합 투자형 펀드 중에서는 훙리징치주도주2년보유혼합투자형펀드가 30.19%로 가장 높았다.
반대로 국내 증시 투자 펀드 중 수익률이 가장 낮았던 펀드는 진위안순안산업투자혼합투자형A펀드의 수익률이 ‘-38.59%’로 가장 낮았다.
이에 펀드 업계 수익률이 가장 컸던 펀드와 가장 낮은 펀드의 편차는 70%p 이상의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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