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 운임료 상승세 쉽게 꺾이지 않을 듯 

 해운 운임료 상승세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전일 상하이해운거래소는 최신 1기의 상하이컨테이너결산운임지수(SCFIS)를 발표했다.

이중 유럽 항로의 최신 지수는 5353.02p로 연내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주 대비 12.3% 상승했다.

현재까지 SCFIS 유럽 항로는 이미 10주 연속 상승했고, 누적 상승폭(4월 22일부터 7월 1일까지)은 151%에 달했다.

SCFIS는 당기 시장 컨테이너 운반선 출발 후 결산 운임료를 계산한 것으로 해당 지수는 최근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상하이-유럽 항로 운송력이 긴장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 영향으로 대형 해운업체들이 잇따라 운임료를 인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목할 점은 이후에도 해운 운임료의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운 운임료 상승이 아직 최고점에 도달하지 않아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지만 이후 상승폭은 다운스트림의 수용 능력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궈타이쥔안선물은 “전반적으로 봤을 때, 수요가 급격히 축소되지 않는다면 해운 운임료 가격은 쉬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하반기 해운 운임료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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